▶ ‘길라잡이팀’ 최우수상
▶ 18일 한국 본선 진출

11일 국방부 김경욱(맨 왼쪽) 과장과 권석대(맨 오른쪽)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길라잡이팀에게 상금과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외 지역 차세대 자녀들의 통일의식 함양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마련된 ‘2016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가 남가주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지난 11일 LA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된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미주 지역예선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7개팀이 참가해 통일을 주제로 참신하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반도 상황을 콩트 형식으로 표현한‘ 길라잡이팀’ (황희영·양현지·김혜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국방부가 주관하고 OC-SD평통과 LA총영사관이 공동으로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출전 팀들은 통일시대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통일에대해 가져야 하는 자세 및 책임의식을 뉴스형식으로 소개하기도 했으며,미국 대학에서 남북 유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을 나누는 단편영화도 선보였다.
특히 3번째 참가자로 나선 김소연·이종환씨의 탈북자 옥분이 팀은탈북자 출신답게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고 북한 정권이 가난과 정치적탄압 속에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핵을 포기하고 통일의 비전을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청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한인 2세 댄스팀으로 구성된HANA는 남북 분단과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창의적인 춤사위를 선보여큰 박수를 받았으며 LA동부출신으로구성된 다이아몬드 유소년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아리랑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길라잡이팀은 오는 7월18일부터22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본선에서는 전세계 예선을 거친 팀들과 한국 장병 및외국인 팀 등 24개 팀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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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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