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김덕춘 하워드카운티 한인회 회장(왼쪽부터), 조영래 하워드카운티 시니어센터 부회장, 피터 수라나 AARP 코디네이터, 장영란 하워드 시민협회 회장.
하워드카운티 한인단체들이 한인들의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새로운 교통법규를 알려주는 드라이버 세이프티 교육을 한인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 하워드한인회(회장 김덕춘), 하워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7일 베인 센터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자 안전교육인 드라이버 세이프티(Driver Safety) 프로그램을 비영리 단체인 미국은퇴자협회(이하 AARP)와 협력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방어운전방법, 새로운 교통법규 등에 대해 배우는 과정으로 이를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인단체들은 이 교육을 시니어뿐 아니라 한인 및 청소년들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은 “교통법규 등 안전운전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많지만 언어 등의 제약으로 한인들이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좌는 오는 13일 한인시니어센터 12명의 지원자와 함께 시작한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 김덕춘 회장은 “수십년 전 답만 외워서 운전면허시험을 봤는데, 그 이후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세이프티 교육은 12명이 모집되면 언제든 열릴 수 있다. 참가비는 AARP 멤버는 15달러, 비회원은 20달러.
문의는 하워드시니어센터 (443-956-91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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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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