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 보은행사 개최
▶ 유미호건 여사-신경수 국방무관 등 참석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한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윤치현 목사)는 4일 본당에서 한국전참전용사들과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미호건 여사와 신경수 대사관 국방무관등이 참석했다.
유미호건 여사는 “한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고마운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수 국방무관도 “한국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은 한국전에서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여기에 참석한 모든 참전용사들은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참전용사 7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만찬과 함께 메릴랜드 음대학생들의 재즈밴드와 클래식 공연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치현 목사는 “헤이거스타운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모임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한국전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목사는 “특별히 올해 행사에 최초의 한인 퍼스트레이디이 유미 호건 여사와 주미한국대사관 신경수 국방무관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는 지난해부터 해마다 메모리얼데이 주간에 한국전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 오찬을 대접하고, 10월은 가을 야외 예배 및 피크닉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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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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