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선관위, 볼티모어 예비선거 재검결과 발표
지난달 26일 치러진 볼티모어의 예비선거에서 1,650여개의 투표용지가 유권자 심사를 거치지 않는 등의 부적절한 방법으로 처리된 것이 확인됐다.
메릴랜드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발표를 통해 1,188개의 임시 투표용지가 심의관의 유권자 자격여부 확인 없이 부정확한 방법으로 계수됐으며 나머지 465개의 투표용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스테드 존 시 선관위원장에 따르면 465개의 사전 투표용지는 이번 주까지 재검한다는 방침이다.
시 공정선거 유권자 연대(VOICE)의 관계자는 “재검 결과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심각하다”며 “선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정도 규모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시장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자로 지명을 선포한 캐서리 퓨 상원의원과 실라 딕스 후보의 표차가 약2,500으로 몇몇 시 의회 후보들의 표차도 수백 여 표밖에 안 돼 파장이 우려된다.
선거 재검결과에 대해 후보자들은 3일 이내 재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일주일 안에 결과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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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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