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한인회관 돕기 골프대회, 경기중 우천으로 중단

골프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관 모기지 후원 초청 골프대회가 22일 이잠스빌 PB 다이에서 개막돼 145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주최 측인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와 메릴랜드 한인 여성골프협회(회장 유자영)은 참가자들에게 레인 체크를 제공하고 시상 상품들도 경품으로 제공했다.
백성옥 한인 회장은 “날씨의 변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경기가 중단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힘을 합치면 이렇게 풍성할 수 있구나 하는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밤잠을 설치며 준비에 온갖 노력을 다 해주신 준비 위원단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궂은 날씨에도 메릴랜드 한인들의 단합된 의지와 힘을 볼 수 있는 대회였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크게 발전하는 메릴랜드 한인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자영 메릴랜드 여성골프협회장도 “협회 회원들이 한인사회의 봉사의 마음으로 뜻을 모아 보탠데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는 한국 왕복 비행기 표(선 여행사)는 인사랑 한의원 김달수 원장에게, 5천달러 상당의 안마의자(건강마을)는 정글라라씨에게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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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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