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최대 카지노인 MGM 내셔널 하버가 이르면 올 연말 개장을 앞둔 가운데 16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는 카지노 딜러 스쿨이 문을 열어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MGM 내셔널 하버에는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고 그중 40%에 달하는 700-1,000여명이 카지노 딜러로 일하게 된다.
현재 카지노 딜러 스쿨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옥슨 힐 로드 7100번지의 전 토마스 에디슨 초등학교 빌딩에 마련됐으며 100명의 학생들이 첫 수업과정을 밟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메릴랜드 출신 뿐만 아니라 뉴욕과 DC 등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등록했다.
수업과정은 블랙잭, 룰렛, 바카리와 2개의 주사위를 이용한 크랩스(craps)와 같은 전통적인 게임 진행 방법과 손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수업 기간은 크랩스의 경우 12주이고 룰렛은 8주, 바카라는 4주 등이며 수업료는 400달러, 21세 이상의 성인이 수업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졸업 후 메릴랜드 당국으로부터 딜러 라이선스를 따야 하며 MGM 카지노에 취업하려면 마약 검사와 신원 조회도 통과해야 한다.
한편 MGM 측은 딜러 스쿨의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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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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