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간 노력 불구 낙제점…하수배출 시스템 개선 안돼
볼티모어의 이너 하버와 타이달 페탑스코 강이 2015 수질검사에서 낙제점수를 받아 2020년까지 수영과 낚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기존의 수질개선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시의 리더들과 비즈니스, 환경단체 등은 2010년 10년 안에 수영과 낚시가 가능한 항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수년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질은 크게 향상되지 않았고, 이번 검사에서도 또 낙제점을 받은 것이다.
수질오염의 주 원인은 도시의 낡은 하수 배출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박테리아와 폭우로 항구가 넘쳐 생기는 오염물이다. 그 동안 오염물에 있어서는 다소 향상되었지만 하수배출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수질검사에서 낙제점을 면하기는 어려웠다.
또 2013년 수질검사에서 낙제점을 면한 곳은 귄스 폭포 단 한 곳 뿐이었다.
하지만 16일 이스턴 에비뉴 양수장에서 열린 ‘건강한 항구 만들기’ 지지자들의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아직 실망하고 포기하기는 이르다며 2020년까지 반드시 수영·낚시가 가능하도록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자고 다짐했다.
아담 린드큇 ‘건강한 하버 계획’ 담당자는 무조건 2020년까지 볼티모어 하버에서 수영을 할수 있을 만큼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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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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