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으로 남자는 노아, 여자는 엠마가 가장 인기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6일(현지시간) 공개한 '2015년 신생아 인기 이름 순위'에서 노아는 3년 연속, 엠마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반면 여자 아기의 인기 있는 이름으로 상위 1천 위 이내에 15년가량 한 해도 빠짐 없이 올랐던 ISIS(아이시스)는 이번 리스트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ISIS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또다른 약칭이어서 테러를 연상케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의 이름으로 삼고 싶지 않은 게 분명하다고 언론들은 분석했다.
5위 안에 오른 이름은 남자는 리엄(Liam)과 메이슨(Mason), 제이콥(Jacob), 윌리엄(William) 등이며 여자는 올리비아(Olivia), 소피아(Sophia), 애바(Ava), 이사벨라(Isabella) 등이 상위에 올랐다.
여자아이 이름 가운데는 지난해 5월 출생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둘째 딸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의 영향을 받은 듯 샬럿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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