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총4,560만명
▶ 한국인 28만 5위, 전년비 11% 늘어나
한인 및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LA 카운티를 방문한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인 4,560만명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LA를 찾은 관광객들도 한 해 28만명을 넘어 11%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LA 관광컨벤션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 LA 카운티 관광 방문객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 LA를 찾은 사람들의 수는 내국인 3,880만명과 외국인 680만명 등 4,560만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2% 증가를 보였다.
이들 LA 방문객들은 또 방문기간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가 늘어난 206억달러를 지출해 일인당 평균 451.75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LA카운티를 방문한 한국과 중국 등 외국인 방문객 수도 3.4%가 증가한 67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방문객 현황은 중국(홍콩 제외)이 전년 대비 13.6%가 불어난 77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주 42만4,000명, 영국 34만2,000명, 일본 31만9,000명에 이어 한국과 프랑스가 28만2,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14년 LA 카운티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5만4,000명으로 총 2억8,300만달러를 지출했으면 LA 관광컨벤션위원회 측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이 여행경비로 지출한 비용이 3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관광산업은 LA시를 번영시키는 것도 있지만 시 전체로 보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 로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주 전체로는 2015년 전년 동기에 비해 3%가 증가한 2억5,8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총 1,225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달러 강세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은 소폭 줄었으나 내국인들이 캘리포니아주 여행과정에서 지출한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한 지난해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가 증가한 4,740명으로 총 113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돼 일인당 사용한 금액이 238.40달러로 LA보다 방문객 수는 많으나 지출경비는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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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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