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여성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동부여성합창단(단장 구은숙)은 지난 23일 오후 7시에 로랜하이츠 소재 남가주 주님의 교회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이선경 지휘, 박헬렌 반주, 31명의 단원과 탁영주(피아노), 박희선(바이얼린), 이성은(첼로)씨로 구성된 ‘베누 트리오’가 전·후반으로 나누어 찬조 출연했다.
총 4부로 나눠 열린 이번 음악회는 1부는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포함한 4곡의 찬양 곡, 2부는 홍난파의 ‘사랑' 등 가곡과 민요 4곡, 3부는 김종환 곡, 노사연이 노래한 ‘바램'을 포함한 가요 3곡이며, 4부는 영화 모정의 주제곡인 ‘사랑은 아름다워라'를 팝송3곡 등이 연주됐다.
‘베누 트리오’가 전·후반으로 나누어 유진 로셰러의 ‘An AmericanRhapsody Piano Trio No.2’ ‘CenturyMusic Piano Trio No.3’‘ 사랑해요/내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과 ‘죄 짐 맡은 우리 구주’를 연주하여 큰 호응을받았다.
앙코르 연주를 마친 뒤 구은숙 단장은 “LA 동부지역의 유일한 여성합창단인 동부여성합창단이 2014년 첫발표회를 가진 뒤, 너무 좋았다는 반응에 보답하고자 거의 1년반동안 더실력을 갈고 닦아 청중과 함께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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