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한인회(회장 이효환)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 로스세라노스 골프코스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효환 LA 동부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부지역 청소년들의 장학금을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인 이번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인회 관계자의 자발적인 도움에 감사한다”며,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 또한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수상자는 남녀 각각 챔피언에는 이효훈·세라 한, 메달리스트는 존 박, 장타상 유철호·제영애, 근접상문상현·민 마리아씨 등이 수상했다.

이기철 LA 총영사의 축사를 비롯해, 인랜드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 등 다수의 한인단체에서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켄 박 제60지구 주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민주평통 LA협의회, 미래포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LA 한인회, OC 한인회,빅토빌 한인회, 베이커스필드 한인회, LA 밸리한인회, OC 민주평통, 서남부총연합회, 충청향우회, 호남 향우회, LA 동부한미노인회, 동부식품상협회, 동부한국학교 등 많은 단체와 지역골프모임 회원들이 후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명예대회장에는 최재현씨, 준비위원장 김성림씨 등이맡았다. 박재현 이사장은 “동부한인회가 새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이번 행사를 잘 치러 한인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 대표단체로 우뚝 설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