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이하 그라나다힐스)가 지난 주말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 전국 고교 10종 학력 경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라나다 힐스는 이번 대회에서 6만점 만점에 5만4,195.1점을 기록해 지난 6년간 5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10종 학력경시대회 팀 멤버는 마크 아길라, 줄리안 듀란, 이샤 겁타, 조슈아 린, 크리스토퍼 로, 아이샤 마무드, 멜리사 산토스, 마이나 울카림, 호르헤 제피다 등이다. 그라나다 힐스는 가주대회에서 6만5,400점 만점에 총 6만1,149.6점을 획득, 경쟁 학교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LA 통합교육구(LAUSD) 미셸 킹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그라나다 힐스가 탁월한 성적으로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며 “LA 통합교육구 가족은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3일간 인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등에서 4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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