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최대 카지노인 MGM 내셔널 하버가 이르면 올 연말 개장 예정인 가운데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카지노 딜러 스쿨이 다음달 개교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MGM 내셔널 하버에는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고 그중 삼분의 일이 카지노 딜러가 차지하는데, 카지노 딜러 양성을 위한 스쿨이 내달 16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생기게 된다.
옥슨 힐 로드 7100번지의 전 토마스 애디슨 초등학교 빌딩에 마련된 딜러 스쿨에서는 블랙잭, 룰렛, 바카라와 주사위 2개로 하는 게임의 일종인 크랩스(craps)와 같은 전통적인 게임 진행 방법과 손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수업 기간은 크랩스의 경우 12주이고 룰렛은 8주, 바카라는 4주 등이며 수업을 받으려면 최소한 21세 이상이어야 하고 기본적인 수학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부담감 있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졸업 후에는 메릴랜드 당국으로부터 딜러 라이선스를 따야 하고 MGM 카지노에 취업하려면 마약 검사와 신원 조회도 통과해야 한다.
한편 MGM 측은 딜러 스쿨 개강에 앞서 학교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4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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