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태양의 후예'의 인천 촬영지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를 중심으로 SNS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인천관광 홍보활동에 나섰다.
2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KBS-TV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천 촬영지로 ▲아시아프린스가 운영하는 월미도 사격연습장 ▲BB탄총으로 오토바이 도둑을 잡은 개항장 신포동거리 ▲병원 이사장이 허세를 부렸던 송도국제도시의 특급호텔 ▲첫 이별을 했던 카페 ▲컨벤시아대로 구원커플의 첫 키스 ▲VIP 경호임무를 맡았던 G타워 ▲송송커플의 달콤했던 논현동 세차장 등 총 7곳이 방송됐다.
‘태양의 후예' 인천지역 테마는 도시에서 그려지는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의 사랑이야기다. 특히 구원커플의 첫 키스를 촬영했던 송도 컨벤시아대로 장면은 총 13회의 최고 1분으로 선정되는 등 분당 시청률 33.5%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달콤한 커플들의 사랑이야기, 한국남자와 군인, 의료봉사 등 드라마를 중심으로 인천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를 중심으로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인 ‘로맨틱 태후', 태양의 후예와 영화 인천상륙작전 개봉시기에 맞춰 군대 가는 진짜 사나이 ‘애국청년', 태후 촬영 카페와 고택을 활용한 이색카페 등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한 카페는 송송커플 촬영 테이블 지정, 송송커플 메뉴와 기념품까지 판매하는 등 벌써부터 외래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송도국제도시, 개항장을 중심으로 ‘우리가 더 달콤해-태후 따라잡기' SNS 온라인이벤트를 5월 1일까지 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yourincheon)을 통해 추진하며 경품으로 송도국제도시 특급호텔숙박권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K팝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행오버' 등의 촬영지로 한류콘텐츠의 중심에 인천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