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 투데이’ 발행 개닛 컴퍼니, 트리뷴 퍼블리싱 인수 나서
미국 유일의 일간 전국지 ‘USA 투데이’를 발간하는 ‘개닛 컴퍼니’가 서부 최대 일간지 LA타임스를 소유한 ‘트리뷴 퍼블리싱’ 인수에 나섰다.
개닛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딕키는 25일 트리뷴 퍼블리싱 신임 CEO인 저스틴 디어본에게 서한을 보내 트리뷴을 총 8억1,500만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인수조건은 주당 12.25달러, 총 4억2,500만달러 전액 현금지급. 그리고 지난해 말 기준 총 3억9,000만달러로 추정되는 트리뷴의 부채를 개닛이 떠안는 조건이다.
개닛 측은 대형 신문그룹 간의 합병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와 연간 5,0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리뷴 퍼블리싱은 1847년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 창간과 함께 출범한 ‘트리뷴 컴퍼니’가 지난 2014년 8월 방송위주로 탈바꿈하면서 분사한 신문발행 기업으로 현재 LA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을 포함 11개의 일간지를 발행한다.
개닛은 USA 투데이 외에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디모인 레지스터, 밀워키 저널 센티널,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 100여개 언론매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일간 신문발행 부수 기준 미국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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