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신청서부터 심사
▶ 심사결과 통보 다소 늦어질 듯
전문직 취업(H-1B)비자 심사가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민당국은 페덱스 등 사설 배송업체를 통한 승인 결과 통보 서비스를 2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승인 결과 통보는 늦어질 전망이다.
2017회계연도 쿼타분 H-1B 신청서 23만6,000여건을 받아 8만5,000여개의 심사대상 신청서 선정작업을 마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22일 취업비자 신청서 심사를 5월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석사학위 이상 2만개 대상자와 프리미엄 신청자가 모두 포함된다.
USCIS는 H-1B 승인심사를 마치면 신청자들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며, 프리미엄 신청자들이 최우선적으로 통보받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USCIS가 프리미엄 신청자에 대한 수속이 진행되는 2주 동안 페덱스 등 사설 배송업체 이용료를 미리 지불하면 비자 승인 결과를 더 빨리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USCIS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이용료를 신청서와 함께 미리 지불할 경우 승인서 등을 오버나잇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USCIS는 "1,225달러의 수수료를 내면 2주 안에 승인 여부를 판정해 주는 프리미엄 프로세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 수속이 완료되면 다시 사설 배송업체를 통한 급행배송 서비스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설 배송업체 이용이 중단되는 2주간은 일반 우편을 사용하게 돼 승인 결과 통보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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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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