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년캐년’ 등산로 농구장 건설 백지화 관철
인기 등산로인 할리웃힐스 지역의 ‘러년캐년’ 트레일에 기업후원 농구장 건설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은 가운데 이곳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4지구)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공사 계획 백지화 관철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1일부터 4개월 동안 러년캐년 하이킹 트레일을 비롯한 공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이는 캐년 내 노후된 수도관 교체작업으로 인해 폐쇄했다.
하지만 LA시 정부가 이 등산로에 기업후원 농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주민여론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어 왔다.
주민들은 할리웃힐스 웨스트 주민의회의 긴급 미팅에 참석하는 등 등산로에 농구장 건설계획을 줄곧 반박해 왔다.
특히 러년캐년 지역은 데이빗 류 시의원이 관할하는 시의회 제4지구에 포함돼 있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류 시의원 사무실로도 향하자 류 시의원은 전임 시의원이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지 않은 채 프로젝트 추진을 강행해 왔다면서 해당공사 중단 안과 프로젝트 재심을 LA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에 요청했다.
21일 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은 해당 프로젝트의 추진 여부를 재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류 시의원은 “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에 러년캐년 내에 농구장 건설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고 시 공원국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농구코트 건설안은 4지구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에 이미 계획됐던 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등산로에 피해가 가지 않게 공원국의 재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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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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