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이지러너스 회원 1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의 마라톤 클럽인 ‘이지러너스’(회장 김광옥) 회원 10명이 지난 18일 열린 ‘제120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자는 김광옥, 김혜선, 김흥식, 박석일, 오건익, 윤미라, 제윤식, 조재길, 킴벌리 안, 하워드 이씨 등이다.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참가한 김광옥 회장은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특별히 어느 해보다 더 잘 준비되고 빈틈없이 운영된 대회였다”며 “지난 2013년의 폭탄테러에서 다리가 절단되어 의족을 하고 출전한 선수들이 시민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는 감격적인 순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대회는 보스턴이 다시 생기를 얻고 살아난 분위기였고 보스턴 시민들이 각 나라와 타주에서 온 많은 선수들을 뜨겁게 환영하며 감사해 했다”며 “대회 당일은 56도로 보도 되었지만 오전 10시~11시 체감온도는 이미 70도가 넘게 느껴져 많은 선수들이 속도를 늦추며 안전하게 완주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하워드 이, 윤미라, 김광옥, 김혜선, 제윤식씨 등 5명의 이지러너스 회원들은 이번 주말인 24일 북가주 카멜시에서 열리는 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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