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한국소년 소녀 합창단이 오는 5월 7일(토) 오후7시 창립 12년만에 상항 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에서 첫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SF 한국 소년소녀 합창단은 그동안 기독여성합창단 공연시 찬조 출연등으로 그들의 재능을 보여주다가 10여년만에 단독 발표회를 갖게 됐다. 초등학교와 중학생(7학년까지)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송수정 지휘와 박희민 피아노 반주로 바디 워십을 겸한 찬양과 한국 동요도 부를 계획이다. 또 피아노(다니엘 전)와 바이올린(송찬양,제니시 송),플릇(하이디 김) 트리오의 특별 연주도 준비하고 있다.

서순희 단장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알릴 목적으로 합창단을 창립했다”면서 “합창단이 노래만 하는 곳이 아니라 이를통해 인성교육과 단체 훈련도 경험하는등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소년 소녀합창단에서는 “아이들의 찬양 소리는 작을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면서 많이 참석하여 수줍은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장소: 상항 중앙장로교회 50 Northridge Dr, Daly City . CA 94015.

문의처: (415)317-2154(제인 서). (415)200-9733 (전숙희)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