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샤핑몰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괴한으로부터 집단으로 폭행을 당한 후 칼에 찔리는 흉기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3시께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시티센터 샤핑몰 지하 1층 주차장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또 다른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한 뒤 소지하고 있던 여권과 지갑을 빼앗겼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바닥에 쓰러지자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 뒤에서 등을 칼로 찌른 뒤 도주했으며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주차장으로 걸어오던 중 피해자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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