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 레오 20여명 회원
▶ 해외동포초청 연수 참가

화랑 레오클럽 새라 박 회장(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아이작 한·션 리군, 에이미 리씨,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박윤숙 미주 지부장이 해외동포 초청 겨레얼 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방문 통해 겨레얼 배우러 갑니다"
우리 역사, 우리 정신 바로알기 운동을 주도하는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해외동포 초청 겨레얼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화랑 레오클럽 회원 20여명이 오는 7월과 8월 1차, 2차로 나뉘어 한국을 방문한다.
해외동포 초청 겨레얼 연수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동포자녀 2세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부여하여 조국 사랑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하고 조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행사다.
해외동포 초청 겨레얼 연수 참가자격은 해외동포 자녀 2세로 고등학생 이상 대학·대학원생이거나 27세 미만의 직장인이며 화랑 레오클럽은 사회봉사 활동여부, 리더십,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이 있는 클럽 회원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화랑 레오클럽 15개 지부 총회장 아이작 한(18·한국명 한상혁)은 "미국에서 나고 자라 항상 한국에 대해 배우고 싶었고 한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서 다른 2세 친구들에게도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며 "겨레얼 연수에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서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동포 초청 겨레얼 연수는 1차와 2차 각각 총 7일간 진행되며 태극기 그리기, 겨레얼 배우기, 윷놀이, 역사 체험, 박물관 체험, 사물놀이, 시내관광,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현장 체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행사로 민족정신을 길러준다는 취지다.
남가주 지역 화랑 레오클럽 회장 션 리(15·한국명 이종인)는 "화랑 레오클럽의 사랑 5계(가족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 정의사랑, 평화사랑)를 바탕으로 한국에 가서 문화 체험 후에 더 많은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랑 레오클럽 설립자이자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박윤숙 미주 지부장은 "해외동포 자녀가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한국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겨레얼 연수에 참가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민족정신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213)487-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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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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