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열린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 창설 67주년 기념행사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싸워서 이기고 지면 죽는다”
세월이 갈수록 북가주 해병 전우들의 몸은 노쇠해 가지만 우렁찬 구호 외침 소리와 필승의 해병정신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회장 한인성) 소속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해병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강한 유대와 단결을 모색했다.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16일 거행된 해병대 창립 67주년 기념식에는 이성도 동포문화영사, 박연숙 SV한인회장등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한인성 회장은 “피땀흘려 해병대를 일구고 나라를 지켜온 선배님들 덕분에 내 나이보다도 많은 촛불을 대표해서 끄게 됐다”며 “회원들 간 서로 뭉치고 끌어주면서 더욱 끈끈한 해병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도솔산 전적문화제를 통해 해병대와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한 이성도 영사는 “미 해병대가 실패한 도솔산 탈환 작전을 여기 계신 분들이 해냄으로서 ‘무적 해병’의 신화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기수들의 격려사와 소개가 펼쳐지고 ‘나가자 해병대’를 열창하며 해병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앞으로 2년간 해병대 전우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한인성 ▲수석부회장 엄태훈 ▲부회장 이정래 ▲이사장 계용식 ▲총무 백성대 ▲재무 송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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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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