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을 맞은 에릭 가세티(사진) LA 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기반시설 확대, 노숙자 문제 해결 등을 LA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14일 2016년 시정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LA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주도함으로써 고용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경제 회복에 효과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이날 시정 연설 장소로 지난 2012년 타주에서 LA로 본사를 이전한 LED 제조공장 ‘노리바치’사를 택해 이곳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자신의 임기가 시작된 후 LA시에서 총 10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업률도 2012년보다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LA시의 실업률이 미 전역이나 캘리포니아 전체와 비교해 더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가세티 시장은 LA시가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퍼밋 발급 속도를 단축하고 수속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세티 시장에 따르면 LA시는 또 25억달러를 들여 항구 현대화를 진행했고, 공항 시설 재단장을 위해 14억달러를 투입했으며, 대중교통 시스템 확대를 위해 400억달러 등을 배정했다.
또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회계연도에 1억3,800만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주민투표에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이밖에도 LA 통합교육구(LAUSD) 소속 고등학교 졸업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는 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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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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