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인은 “20대 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가 좀 바뀌라고 하는 국민의 메시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번 총선 승리로 4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나 당선인은 서울 중구를 정치 기반으로 삼았지만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고, 이번에 동작에서 다시 승리해 지역기반도 탄탄히 다지게 됐다.
다음은 나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지난 2014년 7·30 재보궐 선거 이후에 뜨겁게 일한 것에 대해서 평가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동작을 주민들과 뜨겁게 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고 들었던 모든 성과를 같이 나눠주신 것 아닌가 한다. 그러나 또 이번 선거 이후에 4선이라는 막중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막중함에 대한 어깨가 무거움도 느끼고 있다.
--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 무엇보다도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열심히 지역주민 한 분 한 분 만나려고 했고 그러한 지역주민과 소통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알게 되고 같이 했던 부분들에 대한 평가라 생각한다. 물론 중앙 정치에서 상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잘한 부분에 대한 평가가 있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
-- 선거 운동 과정에서 힘든 점.
▲ 이번 선거가 쉽지 않은 선거였지 않았느냐. 그래서 사실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많은 분이 계셨는데 일단은 정치에 대한 거부감, 부정적인 평가들이 많으셨던 것 같다.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
-- 20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일.
▲ 20대 국회에 가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가 좀 바뀌라고 하는 국민의 메시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부분들 잘 새겨서 해결하려고 한다.
-- 지역구민께 한 말씀 해달라.
▲ 동작을 지역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동작을 지역주민들의 뜻을 잘 새겨서 앞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