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 분열 직접 영향 받아 정동영 41.1% vs 김성주 38.8%
▶ 전주을, 모두 오차범위 내, 전남 목포 박지원 48.5% 선두
이번 4.13 총선에서 야권 분열과 함께 호남 지역 판세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호남 주요 지역 지지도 여론은 특히 전북 전주을과 전주병, 세종시의 4.13 총선 판세가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야권 분열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해 후보들 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KBS가 지난 3~5일(이하 한국시간)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 6일 발표한 세종·전북 전주을·전주병·전남 목포 등 4개 선거구(선거구 당 500명)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목포 외 3개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북 전주병에선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41.1%, 더민주 김성주 후보가 38.8%의 지지율로 2.3%포인트의 박빙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4.8%에 그쳤다.
전북 전주을에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 28.4%, 더민주 최형재 후보 27.9%,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 24.8%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오차범위 내에 포진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0.7%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최 후보가 34.7%로, 장 후보(20.1%)와 정 후보(20.0%)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세종에서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34.4%의 지지도로 무소속 이해찬 후보(31.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더민주 문흥수 후보가 9.8%,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가 6.1%,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는 1.0% 등으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 후보가 40.1%로 이 후보의 29.4%보다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다.
전남 목포의 경우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가 48.5%의 지지도로 더민주 조상기 후보(14.7%)에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지원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67.8%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 표심을 잡기 위한 기 싸움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민주는 전패 위기감 속에 일자리 2만개 창출 공약을 회심의 카드로 내걸고 반전 승부수를 띄웠고, 국민의당은 김한길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한 지 26일만에 광주를 전격 방문해 5곳의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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