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리 체인업체로 남동부를 석권하고 있는 ‘퍼블릭스(Publix^사진)’가 남버지니아에 이어 북버지니아로 진출한다.
비지니스저널에 따르면 퍼블릭스는 북버지니아를 비롯한 버지니아 전 지역에서 개점을 준비 중이며 로컬브로커를 고용 중이다.
퍼블릭스가 북버지니아에 진출하게 되면 자이언트, 세이프웨이등 주류시장은 물론 H마트와 롯데등 대형한인업체와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새로운 주로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있던 퍼블릭스의 이번 북버지니아 진출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플로리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퍼블릭스는 1,100여개 지점에 17만 9천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조지아, 알라바마,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퍼블릭스가 진출하는 7번째 주가 된다.
퍼블릭스는 최근 미국인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기업 중 가장 명성 높은 회사 여론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컨슈머리포트 연례평가에서는 “웨그먼스”에 이어 2위로 뽑혔다. 또 포츈지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퍼블릭스는 종업원들이 자사 주식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종업원 지주제도’를 채택하고, 가족이 모이는 휴일에는 문을 닫는 등 차별화된 운영체제를 지니고 있어 새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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