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맞이 사전준비 필요
▶ 늦어도 6월부터 고온건조

지난 주말 SF 헤이스 밸리에 나들이 인파가 몰려들어 맑고 따뜻한 날씨를 즐겼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학자들은 중북부 태평양의 열파와 수온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던 도중 신뢰도가 높은 예측 결과를 도출했으며 기온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최소 7주 전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미 대기 연구 총괄국 카렌 맥키넌 과학자에 따르면 미 동부가 5월부터 여름이 시작되며 북가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의 경우 늦어도 6월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올 해 가장 더운 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조나단 오버펙 애리조나 대학 지구과학 교수는 무더운 여름이 주민들의 건강 뿐만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농업등 관개와 생활용수 확보, 대도시를 중심으로 과도한 전기 사용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 전력 마련과 저소득층과 노약자를 위한 냉방 시스템 확보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예방책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북가주는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이 50~60도 중후반을 넘나드는 가운데 새크라멘토등 일부 내륙지역은 75도는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15마일 안팎으로 불어오는 강풍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높지 않으며 밤낮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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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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