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퓨전 재즈기타리스트 래리 칼턴(68)이 방한공연한다.
콘서트 기획사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칼튼은 4월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지난해 1월 미국 록 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59)와 14년 만에 한국에서 합동콘서트를 연 지 1년3개월 만이다. 단독 공연으로는 2012년 9월 이후 3년7개월 만이다.
1968년 데뷔앨범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즈(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를 발표한 칼턴은 지금까지 그래미어워드에 19차례 노미네이트돼 4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69년 여름 ‘더 5th 디멘션'의 미국 투어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기타 세션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미국의 크로스오버 록밴드 ‘스틸리 댄' 등과 작업하며 명성을 쌓았다.
리 릿나워에 이어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수퍼 프로젝트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한국에서도 네 차례 공연했다. 퓨전 재즈그룹 ‘크루 세이더스'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미국의 팻 매스니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외 기타리스트로 손꼽힌다. 한 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한 음정과 날카로운 기타 선율, 깔끔한 구성미가 특기다.
솔로앨범 30여장을 발표하고 다른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내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3,000여곡이 넘는 스튜디오 녹음에 참여했다. 2010년에는 일본의 록그룹 '비즈(B'Z)'의 기타리스트 마츠모토 타카히로와 함께 앨범 ‘테이크 유어 픽(Take Your Pick)'을 발표, 현란한 연주력을 뽐내기도 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핸드 프린트를 남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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