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국카스텐'이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소속사 인터파크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일본 밴드 ‘9㎜ 파라블럼 블릿'과 함께 지난 3일 도쿄 리퀴드룸에서 ‘스퀄(Squall)×카오스의 백년'이라는 타이틀로 합동공연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주목받은 공연이다.
국카스텐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들의 대표곡 ‘거울', ‘붉은밭' 등을 일본어로 개사해 호응을 얻었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9㎜파라블럼블릿의 노래 ‘디스커뮤니케이션(discommunication)' 무대에는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일본의 록 웹진 ‘RO69'는 국카스텐에 대해 “로큰롤, 블루스, 메탈 등 다채로운 음악성을 느낄 수 있었다", ‘바크스'는 “반드시 주목해야할 한국의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일본의 합동공연으로서는 다시없는 대성공적인 이벤트"라고 평했다.
두 팀은 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9월 9㎜파라블럼블릿이 자신들의 공연에 국카스텐을 게스트로 초청하는 등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인터파크는 “양국의 뮤지션들의 순수한 음악적 교류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합동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카스텐의 일본 공연과 활동도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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