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드 록 밴드 '와이너리 독스'가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주관사 액세스 이엔티에 따르면 와이너리 독스는 4월23일 오후 7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의 하나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와이너리 독스는 전설적인 두 밴드가 결합한 '수퍼 록 그룹'으로 결성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드림시어터'의 드러머였던 마이크 포트노이,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와 '샤인(Shine)' 등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를 거느린 록밴드 '미스터 빅'의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과 기타리스트 리치 코젠 등 멤버들이 화려하다.
특히 포트노이의 명성은 국제적이다. 미국의 인기 잡지 '모던 드러머'가 30회에 걸쳐 '세계 최정상 드러머'로 선정할만큼 가공할 만한 드럼 실력을 갖췄다. 드림시어터 시절 6장의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연주력을 넘어선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포트노이는 드림시어터 활동 외에도 메탈밴드 '슬립낫'의 보컬 코리 테일러의 밴드로 유명한 '스톤 사워'와 최근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어벤지드 세븐폴드' 등 수많은 록 밴드의 레코딩과 투어 멤버로 참여해왔다.
그만큼 와이너리 독스는 '레드 제플린'과 지미 헨드릭스의 영향을 받아 블루스가 가미된 정통 하드록을 기반으로 괴물과도 같은 연주력을 자랑한다.
2012년 포트노이와 시언이 의기투합한 후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코젠이 합류했다. 2013년에는 첫 번째 앨범 '더 와이너리 독스'를 발표, 미국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차트 3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엘리베이트'는 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2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작년 10월 발표한 2번째 앨범 '핫 스트리크(Hot Streak)'는 빌보드 톱 모던록·얼터너티브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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