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C 2016 SF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
▶ 17개 한국기업 참가 문화기술 공동관 운영
PC와 콘솔,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규모의 게임 산업 관련 행사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2016)’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월)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SF 모스코니 센터에서 펼쳐지는 올 해 GDC는 개발 단계에서 점차 상용화에 접근중인 가상현실(VR)을 필두로 게임 업계의 최신 동향과 첨단 기술, 향후 전망을 두루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게임 관련 특수 기술과 소재들을 주 테마로 다뤄졌던 예년의 컨퍼런스와는 달리 사업적 영역 자체를 주체로 한 마케팅과 시장 분석 등으로 이뤄진 강연회가 다수 준비돼 변화하는 게임 산업에 대해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게임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 역시 다양한 인력을 파견, 시대 흐름 파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행사장 내 문화기술 공동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관에는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씨씨알, 블랙스팟 엔터테인먼트, 씨투몬스터 등 국내 게임 개발업체와 유통회사 17곳이 참여한다. 이들 회사는 게임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가 VR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 가우디 오디오랩과 디이씨 코리아가 VR에 쓰이는 '입체 오디오 솔루션'을 각각 소개하며 씨씨알은 3D 콘텐츠를 VR로 변환시켜주는 'VR 변환젠더'를 출품한다.
또 블랙스팟 엔터테인먼트는 차세대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 '라인 오브 사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씨투몬스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프로젝트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웜홀'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콘텐츠 진흥원이 지원하는 유비누리의 '난리브루스', 디브로스의 '램프' 등 22종의 게임에 대한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도 진행된다.
GDC 2016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gdconf.com/aboutgdc/photos.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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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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