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교통 위원회(MTC)가 소개한 베이브릿지-SF를 연결 도로 건설 컨셉 이미지 [사진 MTC]
트레저 아일랜드와 샌프란시스코 사이 베이 브릿지의 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계획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이는 도시 교통 위원회(MTC)가 1,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술적 연구를 진행 해 오던 도중 공개한 내용으로 특히 지상에서 150피트 높이에 위치한 다리에서 SF로 진입할 수 있는 루트에 대한 이미지가 처음 소개됐다.
MTC에 따르면 ▲프리몬트 스트릿으로 향하는 차량 출구 옆에 자전거용 도로를 확장, 에섹스 스트릿에 안착한 뒤 해리슨 스트릿을 통해 이동하는 방안 ▲캘트렌스 야드와 해리슨&브라이언트 사이로 4층 나선형태의 길을 만들어 오르내리는 방안 ▲SF 워터프론트에서 윗층 베이브릿지까지 6층 나선 형태의 길을 신축하는 방안이 제기된 상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150피트 높이의 엘리베이터 건설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됐다.
총 2.9마일에 달하는 자전거 길을 닦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약 10년의 공사 기간과 총 3억달러~5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TC는 예산확보를 위해 베이브릿지 톨비를 1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 베이브릿지 철거 작업을 위해 기존 운영되던 오클랜드-트레저 아일랜드 인근을 향하는 자전거 도로가 임시 폐쇄됐으며 다음달 재오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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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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