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베트남·캄보디아 역대 최다 120명 참가
▶ 글로벌 네트웍 만들기
LA 평통이 오는 5월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대규모 방문단을 파견해 각 지역 현지 평통들과 교류하며 통일 준비 역량 결집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갖는다.
5일 LA 평통은 소속 평통위원들이 오는 5월10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글로벌 통일 네트웍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LA평통의 이번 글로벌 방문 행사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평통위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이 행사에는 LA 협의회에서만 최다 규모인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평통 측은 밝혔다.
회장단 임기 개시 다음 연도에 실시되는 해외지역 회의는 재외 동포사회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및 통일여론 수렴, 의장 접견을 통한 자문위원의 자긍심과 소명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다. 방문단은 이번 회의에서 통일·대북정책 강연 및 토론에 참가하고 청와대 방문이 예정돼 있다.
LA 평통의 임태랑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회의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회의로 미주 동포사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현지 사회의 통일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교류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A 평통은 미주 지역회의 후 2박3일간 충북 보은군, 부산시, 경남 통영 등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지자체를 방문해 글로벌 네트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태랑 회장은 “지난 2003년 부산 평통과 자매결연을 맺고 격년제로 상호방문을 통해 통일에 대한 지역간 공감대 형성 및 교류협력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도 탈북민 지원과 통일운동을 위한 교류 활동 등을 통해 단순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평통은 한국 방문 이전 베트남 하노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방문해 현지 협의회와 교류를 나누고 베트남 한인 혼열인 ‘라이 따이한’을 위한 후원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