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트리오 체제로 돌아온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메인 보컬 소정(23)이 MBC TV ‘일밤 - 복면가왕'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서는 무대가 무섭기도 하고 많이 긴장 됐다. 게다가 혼자 노래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기다려왔던 순간이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복면가왕'에서 소정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예명으로 복면을 쓰고 출연, 김현철·이소라의 듀엣곡 ‘그대 안의 블루',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록그룹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쉬스 건'으로 유명한 미국 록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52)으로 밝혀진 ‘번개맨'에게 패한 소정은 “승패에는 연연하지 않고 그저 진심으로 노래 부르고 내려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마음이 음악을 통해 전달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대 돌아오면'을 부르면서 “가사에 너무 집중 하다 보니 마지막에 울컥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못한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준비한 무대 3곡을 모두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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