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 시즌7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밤 첫 방송된 ‘SNL코리아 7'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1%, 최고 2.7%를 찍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9의 시청률 또한 평균 1.2%, 최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내세운 시즌에 걸맞게 젊은이들의 현실을 반영한 코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인기 게임 GTA 시리즈를 패러디한 코너인 ‘GTA 헬조선'은 ‘흙수저', ‘취업난' 등의 코드로 청춘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줬다. ‘노비라도 임신하면 100일간의 휴가를 주고 100세가 되면 면천이 돼 관직까지 받게 됐다는 조선시대가 오히려 현재보다도 낫다'는 멘트가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탤런트 이태임과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신입 크루로 합류, 8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크루인 장성호와 김민교는 예원을 소개하며 “어디서 반말이니", “나 마음에 안들죠?" 등 예원과 이태임 사이에 오간 말들을 짓궂게 패러디했다.
‘헬조선GTA' 등에 출연한 예원은 “너무 떨린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폐 끼치지 않은 신인 크루로서 죽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SNL코리아'는 이날 또 tvN의 인기 드라마인 ‘시그널' ‘치즈인더트랩' 등을 패러디했다. 예원 외에 하상욱 시인, 웹툰 작가 김풍 등이 새 크루로 합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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