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평통과 교회 협의회 기념식 및 기도회 가져

OC한인회가 마련한 제97회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1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가등 한인회장은 “과거 선열들께서 삼일 운동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와 인류 공존의 정신을 몸소 보여 주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루어야 할 역사적인 사명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주에서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3.1정신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동 목사(미주 충만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3.1절 기념식에서 김종대 한인회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또 앤디 김 이사가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만세 삼창’을 선창한 이승해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회장은 “한국은 북한으로 인해서 최근들어 가장 심각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때 일수록 투철한 안보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삼일절 기념식을 마친후 일부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미팅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OC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주최, 상우회에서 주관할 계획인 ‘아시안 페스티벌’, 부에나팍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 축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단체장 미팅은 별다른 결론없이 현 축제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와 OC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민승기)는 공동으로 1일 오후 2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세계기도센터에서 ‘3.1절 기념 평화통일 염원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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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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