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앱 주차요금 납부
▶ 만료시간 알림 문자 서비스도
SF와 오클랜드 등 일부 도시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트릿 파킹 결재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앱을 통해 주차비를 지불할 경우 미터기에 부착된 고유 번호만을 입력하면 미리 저장돼 있던 카드를 통해 쉽게 납부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SF 유니온 스퀘어 등 다운타운 밀집지역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원거리에서 추가 요금을 납부하고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용무중 차량으로 되돌아 오거나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투자해 여유 시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등록된 이메일이나 전화 텍스트를 통해 시간이 모두 만료되기 전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춰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국(SFMTA)은 앞으로 ‘페이바이폰’ (Pay-ByPhone) 앱을 통해 주차료를 지불하는 운전자들에게 부과되던 수수료를 면제해 주겠다고 밝혀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SFMTA는 카드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27센트의 추가 비용을 부과했다.
파크모바일(Parkmobile)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오클랜드의 경우 블록별로 중앙에 위치한 결재 머신에서 요금을 지불한 뒤 영수증을 뽑아 다시 차량으로 돌아와 비치하는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다. 파크모바일의 경우 35센트의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두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이름을 검색 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대중교통국 측은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미터기에는 미납 상태인 붉은색 경고등이 계속해서 깜빡이는 경우도 있는데 단속 관리자들의 기계에는 정상작동 중으로 표기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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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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