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이 교통사고 경찰 리포트를 온라인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일 LAPD는 관할 경찰서 내 접수된 교통사고 관련 기록을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일자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스템 구축 이전까지는 교통사고 기록이 필요할 경우 경찰국에 우편으로 자료를 요청한 뒤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온라인 리포팅 시스템 시행으로 교통사고 기록에 대한 조회를 집이나 회사 등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가격도 기존 24달러에서 7달러로 낮아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으로 교통사고 기록을 출력하려면 LAPD 웹사이트(LAPDOnline.org)에서 이름, 사고발생일, 사고지점, 접수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LAPD는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주민들을 위해 당분간 기존과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도 교통사고 기록을 우편으로 요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경찰서와 우체국(USPS)에서도 사고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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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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