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는 16∼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광학제품 전시회 'SPIE 포토닉스 웨스트'에 한국관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맥스(commax.co.kr), 그린광학(greenopt.com), 해성옵틱스(hso.co.kr), 아이오솔루션(iosolution.co.kr), 메탈라이프(metal-life.koreasme.com), 밀레니엄옵티칼시스템(mosoptics.com), 프로옵틱스(prooptics.co.kr), 태영옵틱스(tyoptics.com)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모바일 기기, 자동차, 의료기기 등에 쓰이는 렌즈 등 다양한 광학 관련 제품들을 전시하고 미국 바이어들과 상담할 예정이다.
미국의 광케이블·광섬유 수입액은 2013년 9천만 달러, 2014년 1억 2천만 달러, 2015년 1억 6천300만 달러 등으로 급격히 늘었으나, 이 기간에 한국의 대미 광케이블·광섬유 수출액은 184만 달러, 111만 달러, 38만 달러 등 급격히 줄었다.
또 미국의 광학렌즈 수입액은 2013년 1억 8천800만 달러, 2014년 2억 200만 달러, 2015년 2억 100만 달러 등이었으며 이 중 한국의 대미 광학렌즈 수출액은 798만 달러인 반면 일본, 중국, 유럽 일부 국가들의 광학 제품 대미 수출은 이 기간에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나창엽 관장은 "최근 우리 광학제품의 미국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등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관련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시회 참가 등 꾸준한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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