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회장 초청 현판식 가져, 소통과 화합 다짐… ARK 스포츠클럽 내

오렌지카운티 체육회는 지난 5일 체육회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전후암 회장(현판 오른쪽)과 박진방 초대 회장(현판 왼쪽)을 비롯한 전임 회장 및 협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대한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전후암)가 몇년만에 처음으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OC 체육회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 한인타운에 있는 ARK 스포츠클럽(8701 Garden Grove Blvd.) 내에 마련한 사무실 현판식을 겸한 오픈하우스를 전직 체육회 회장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방 초대 체육회장을 비롯해 에드워드 손 직전 체육회장, 잔 안?황형선?이명복?심언규 전 회장 등과 폴 최 수석부회장, 장호암 탁구협회회장, 박만순 고문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체육회 사무실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없고 필요할 경우 체육회 회의나 미팅과 친목도모의 장소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후 체육회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전후암 체육회장은 “체육회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무실을 통해서 소통과 협력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잔 안 전 체육회장은 “체육회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체육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력 있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을 많이 발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OC 체육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이·취임식을 가진 후 오후 7시에는 첫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미대한오렌지카운티 체육회는 최근 새 임원진으로 ▲이사장-신중구 ▲수석부회장-폴 최(Paul Choi) ▲부회장-정재엽(홍보), 폴 최(Paul Choe·대외협력담당), 김경아(여성), 김유미(여성) ▲감사-김형만, 이병휴 ▲사무국장-전원철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
전후암 회장 (323)562-3788, huamch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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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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