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등록 신청 참여당부

재외선거관리위원들이 지난달 31일 어바인 벧엘한인교회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를 돕고 있다.
“투표 참여로 오렌지카운티의 힘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윤재수 위원장은 OC 한인들의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저조하다며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윤재수 영사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서는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상주영사 업무)을 받기 위해 6,000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기 가장 좋은 방법은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 오렌지카운티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신청 등 이전보다 참여가 쉬워졌음에도 참여도가 너무 저조하다”고 말했다.
윤재수 영사는 “한인들이 많이 있는 곳을 찾아가 접수를 받고 있지만 신청 때 필요한 여권번호를 알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며 “신청 당시 여권번호를 몰라도 우선 신청을 받은 후 추후에 연락을 하며 정보를 받으려하지만 이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영사는 또 “OC에 추가투표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신고·신청자 수가 적다면 LA 지역과 먼 지역에 추가투표소가 설치될 수 있다”며 “만일에 추가투표소가 오렌지카운티에 설치되어도 신고·신청자 수가 적어 투표 참여가 저조하다면 앞으로 정부의 지원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신고·신청 후 투표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OC 한인회 순회영사 업무시간(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에 하루 평균 30여명, 총 200여명으로부터 등록 신청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주말에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 교회,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풀러튼 한남체인에 부스를 설치했다. 그 결과 3주 동안 교회에서 250여명의 신청과 마켓에서 100여명에게 신청을 받았다.
한편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금)과 12일(금)에 순회영사 업무시간과 오는 7일(일) 어바인 온누리 교회, 풀러튼 남가주 동신교회에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오는 13일(토)까지이며 ok.nec.go.kr 또는 ova.nec.go.kr에서 이메일과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투표는 3월30일~4월4일 6일간 LA 총영사관에서 실시되고, 추후에 선정되는 2개의 추가투표소에서 4일간 진행된다.
LA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213)385-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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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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