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의 담배를 피울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주립대 암 센터가 2년간 2,300명의 하와이 10대 청소년들을 연구한 끝에 내린 이 결론은 미 식품의약청(FDA)의 규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과학적인 자료이다.
하와이 주립대 암센터 예방통제부 토마스 윌스은 전자담배 사용은 오히려 흡연을 부추긴다고 전했다. 아울러 닐 베노위츠 캘리포니아 주립대 의학교수는 청소년의 니코틴 사용은 뇌 발달을 지연시켜 위험하고 충동적으로 변해 다른 마약종류에 더 쉽게 접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하와이는 전국에서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담배 연령제한을 기존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 했다. 하와이 주립대 암센터는 생리적인 현상보다는 전자담배에 대한 행동과학에 더 중점을 둬 전자담배 사용이 일반담배 사용으로 촉진하는지 연구했다. 해당 연구는 하와이 원주민과 필리핀계 주민들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한국계, 중국계, 일본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민족과 관계없이 부모로부터 격려와 이해를 받는 청소년들은 전자담배를 피울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흡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에서는 담배의 과세율이 높기 때문에 전자담배가 더 저렴한 편이어서 전자담배가 크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담배를 금연의 도구로 이용하는 흡연자들은 금연 성공률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니코틴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많지만 윌스 임시부장은 “종양이 있을 경우 니코틴은 종양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니코틴을 과다복용 했을 경우 두통, 어지럼증, 구토, 코마, 복통, 불안증, 호흡곤란, 호흡정지, 기절, 불규칙한 맥박, 근육경련 및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금연 캠페인 시작흡연으로 인한 폐해 집중 홍보----------------미 질병예방통제센터가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흡연자들로부터 듣는 흡연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
이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과거 흡연자들이 출연한다. 연기자들이 아닌 실제 인물들이 출연해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과 평생 금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설득력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AsianSmokers’ Quitline(ASQ)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한인금연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CDC 와 협력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한 브랜든은 “그때 저는 어렸어요. 의사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흡연으로 인해 내 두 다리와 손가락 몇 개를 절단하기까지 9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사람들은 흡연이 이런 결과를 초래할지 모릅니다.” 브랜든은 흡연자들이 그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흡연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이전 Tips 캠페인에 호응을 보이며 한인금연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데이터 통계에 의하면 광고를 본 후 많은 비흡연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전 연구에서 한국어 사용자들이 영어 사용자들보다 사랑하는 이들의 금연을 도울 방법에 대한 문의전화가 두 배 이상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한인금연센터에서는 한국 문화를 잘 아는 전문 금연 상담원이 한국어로 금연을 도와주고 있다. 한인금연센터는 Asian Smokers’ Quitline(ASQ) 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한인금연센터의 서비스는 금연 성공률이 두 배나 높다고 검증된 금연 프로그램으로 모든 서비스는 전문 금연 상담원이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자격요건이 되는 흡연자들은 2 주 분량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웹 추천 링크 www.asiansmokersquitline.org 에서 직접 등록을 하거나, 추천 방법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이메일 asq@ucsd.edu 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어:1-800-556-5564 www.asq-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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