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민주평통 신년하례식 북핵 규탄 성명서 발표 발전 공로상 시상식 등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의 권석대(앞줄 오른쪽) 회장, 유상민(가운데) 부총영사, 김가등 한인회장이 신년하례식에서 국기에 대한 배례를 하고 있다.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권석대)은 지난 22일 저녁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권석대 회장은 “한인들은 종교와 종파, 지역을 떠나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평화통일이 앞당겨지는 역사적인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잔 노 총무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또 LA 총영사관의 유상민 부총영사가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한 미주 한인들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와 아울러 김철호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장, 설증혁 샌디에고 지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가등 한인회장, 셀리 린 상공회의소 회장, 민승기 OC 교협회장, 영 김(가주 하원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 등의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평통 임원들이 신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케익 커팅에 이어서 지난 한해동안 평통 발전을 위해서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의장표창-김철호 라스베가스-피닉스 지회장, 송동진 홍보대변인, 심상우 특임실장 ▲미대통령 봉사상-서준석, 나규성, 설증혁, 윤영걸, 장봉수 ▲총영사 감사장-최정택, 조봉남, 이영희, 김경자, 김동수, 최준호, 웬디 유, 권순만, 조순길 ▲김기철 미주 부의장상-조규자, 김성우, 서덕자, 윤병진, 김학준 ▲협의회 공로표창패-김진오, 정성남, 잔 노, 주수경, 최정택 ▲협의회 감사패-재미탈북자 지원회 로버트 홍 회장 등이다.
이외에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영 김 가주 하원의원, 미셀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상등도 수여됐다.
한편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은 신년하례식에 앞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규탄대회를 가졌다.
OC 평통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은 핵 개발과 핵실험을 중단하고 국제 핵확산 금지 체제를 즉각 복귀하라 ▲북한은 유엔 결의를 지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인류 평화의 보편적 가치와 정의와 양심에 반하며 세계 평화를 파괴하는 핵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남북 당국자 간 약속된 내용을 이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신뢰구축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미주 동포사회는 각 지역 평통협의회와 한인단체가 협력하여 북한의 핵 도발을 반대 성토하며 미 정부 각처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외교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한다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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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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