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 음료 함유 BPA 성분은 혈압 상승시켜

프로바이오틱스는 고혈압 개선에 도움 될 수도 있다. 의료진이 환자의 고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위험요인들 중 하나다. 혈압이 정상 혈압(120/80mmHg) 이상으로 진단되면 뇌졸중 위험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또한 고혈압은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을 가속화시켜 심장 혈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혈압을 내리는 것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들이 있어 주목된다. 건강잡지 ‘헬스’(Health)에 소개된 고혈압과 관련된 최신 연구 2가지를 간략히 소개한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먹으면 고혈압 개선에 도움될까=2014년 미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고혈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이 들어있는 것으로 건강보조제로도 나와있고, 김치, 요거트, 케피어(kefir) 등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 발효식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수축기 혈압은 평균 3.56mmHg, 확장기 혈압은 평균2.38mmHg 가량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압이 다소 높았던 그룹(130/85mmHg)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편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손꼽히지만 소금함량이 많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스페놀 A(BPA)는 피해야=2014년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팀이 ‘미 심장학회지’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통조림이나 플라스틱 병에 포함된 BPA 성분은 음료나 음식에 함유돼 이를 섭취한 사람의 혈압을 급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캔 음료 2개를 마시면 수축기 혈압은 5mmHg가량 상승했다. 연구팀은 BPA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해 심장과 혈관의 세포와 상호작용해 실제 에스트로겐 활동을 방해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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