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시민권자협회 정기총회… 새 회장 이지연씨 선임

OC 한미시민권자협회 이지연 신임 회장(앞줄 가운데)과 김도영 이사장(둘째 줄 오른쪽 끝)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리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이지연)는 지난 15일 오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한미시민권자협회는 이지연 이사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이사장은 김도영 씨가 연임됐다. 이지연 신임 회장은 “올해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주류단체 등과 필요한 부분을 서로 소통하여 다가서겠다”며 “실질적인 봉사에 주력하겠으며 협회의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니 이 전임 회장은 “새로운 회장과 협력해 협회를 위해 일하겠다”며 “그간 봉사해온 시민권 교실을 통해 더 많은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서 OC 한미시민권자협회는 20주년을 맞이해서 ▲이민국 직원의 세미나 개최 및 1대1 상담시간 ▲오렌지카운티에 출마하는 한인 정치인 초청 간담회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확대 운동 등을 다양한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민권자협회는 지난 20년간 배출한 4,000여명의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OC 한인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김도영 이사장은 “올해는 미국 대선과 한국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고 특히 다수의 한인 정치인이 OC 지역에서 출마한다”며 “우리의 뿌리인 한국을 기억하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고 참여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OC 한미시민권자협회는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및 교육 유권자 등록, 영주권자의 주소 변경서 작성, 미국생활에 관한 상담 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4월27일 창립총회를 시작됐다. 현재 협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민권 교실(9636 Garden Grove Bl. #17, Garden Grove)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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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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