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만장일치… 한인으로서는 처음
▶ 재산평가항소위원회 스캇 이 위원 임명

스캇 이 변호사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가 ‘멘토 23’ 모임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2일 본 회의에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제2지구)를 부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인 최초 수퍼바이저 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OC 수퍼바이저 임기 2년만에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서 영광스럽다”며 “오렌지카운티를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또 “부위원장으로서 제2지구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을 위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카운티 정부의 와치독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면서 열심히 번 주민들의 세금을 보호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가 ‘재산평가항소위원회’(Assessment Appeals Board) 위원으로 임명한 한인 스캇 이(풀러튼 거주)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UCLA를 거쳐서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스캇 이 변호사는 현재 ‘루위스 브리스보이스 비스가아드&스미스’ 법률그룹 LA 사무실의 파트너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또 한인기업 소송그룹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의 지역구는 부에나팍, 코스타메사, 사이프레스,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 뉴포트비치, 실비치, 스탠튼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새 위원장에는 리사 바틀렛이 선출됐다.
한편 ‘멘토 23’(회장 오득재)은 지난 12일 저녁 가주종합치과 옆 세미나 룸에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를 초청해 한인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너무 공부에만 집중에서 강요하면 안 된다”며 “부모들은 자녀가 무엇을 잘 하는지를 파악해서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서 넘버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득재 회장은 “올해부터는 한인 청소년에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행사를 많이 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멘토 23에서 실시하는 행사들에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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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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