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를 달리던 차량 2대가 잇달아 총격 피해를 입으며 성인 2명과 아이가 부상당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11일 이스트바운드 I-80 리치몬드 파크웨이 출구 인근에서 첫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창문이 관통당한 차량은 인근 주유소에 주차돼 도움을 요청한 상태였으며 깨진 파편에 부상을 당한 2세 남아가 병원으로 후송됐다.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같은 지역에서 또 다른 차량이 피격당한 사실이 12일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과 10대 여성으로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초 커플을 노리고 발포한 가운데 인근을 지나던 또 다른 차량이 함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밝히기 위해 (707)551-4100을 통해 목격자 신고를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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