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페리빌딩 앞에 늘어선 노점상들의 모습.[AP]
샌프란시스코시 공중보건국은 다음달 열리는 수퍼보울50을 앞두고 허가받지 않은 식품업체를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보건국은 수천명이 몰려드는 수퍼보울50에 대비해 300개 푸드트럭과 50개 푸드카트 등에 허가를 발행했으나 무허가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이라며 이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음식판매 허가정보는 13일 오전 11시나 2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타운홀 미팅(101 Grove St)에서 얻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주정부가 규정하는 식품저장, 취급, 안전표준을 준수하는 음식판매업체라야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바라 그라시아 시보건국 디렉터는 “수퍼보울 50 이벤트를 주관하는 SF시의 최우선 관심사는 수천명 관람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면서 “음식판매업체들은 주차, 보도, 화재코드 등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 허가를 받은 업체에서 음식을 구입하며 만일 음식을 먹고 이상을 느낄 경우에는 311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311.org로 신고할 것을 권했다.
한편 수퍼보울은 2월 7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태디엄에서 경기가 펼쳐지나 게임 관련 다양한 축하행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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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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