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관리위원회 OC 대형교회 순회 17일부터 투표 캠페인

윤재수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 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방 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유권자입니다”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앞두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윤재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들로부터 투표 신고·신청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재수 영사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참여방법은 더 간편해지고 쉬워졌다”며 “오렌지카운티 순회영사 업무시간에 접수하는 것은 물론 간단하게인터넷으로 신고·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신고·신청 때ok.nec.go.kr 또는 ova.nec.go.kr에서이메일과 여권번호만 입력하면 어렵지 않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영주권자의 경우는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가 도입되어 한 번 접수를 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계속해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윤 영사는 “LA 지역에 비해서 오렌지카운티는 홍보도 부족했고 협력하는 단체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는 순회영사 업무도 연말연시로 휴무를 하여 시작한 시간에 비해 참여 유도를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내달 13일(토)까지이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더 많은 한인에게 참여 방법을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오렌지카운티 소재 한인 대형교회에서 캠페인을 갖는다.
캠페인은 오는 17일(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24일(일) 애나하임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진행되며 어바인벧엘교회, 온누리교회 등의 교회와도시간을 조정 중에 있다.
윤 영사는 “투표가 기간인 3월30일부터 4월4일 6일간 영사관 외에도공관에서 설치하는 2개의 재외투표소가 설치된다”며 “오렌지카운티에서 많은 분이 신고·신청을 한다면 오렌지카운티에도 재외투표소가 설치될 가능성도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가등 OC 한인회 회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한국 정부를 위해 투표 참여는 것은 OC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니 참여해야한다”며 “또한 오렌지카운티는 LA,뉴욕에 이어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계속 성장하는 곳이므로 재외투표소설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재외투표소가 설치되어 LA 영사관 외의 2개의 장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해진다. 재외투표소장소는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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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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