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
▶ 9월22~25일 개최 7월엔 연꽃축제 주관
“LA 한인축제의 주인은 한인 여러분입니다. 올해도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모든 한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 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이 주최하는 제43회 LA 한인축제가 오는 9월22일 25일까지 나흘 동안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이끄는 축제재단의 박윤숙(사진) 회장은 “한인축제 질적 성장과 한인사회 문화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축제도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제재단은 올해 9월 LA 한인축제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에도 나선다. 5월에는 봄맞이 행사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박 회장은 9월 LA 한인축제를 앞두고 작은 규모의 한인사회 문화행사를 미리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7월에는 LA시가 에코팍에서 개최하는 연꽃축제를 축제재단이 주관한다. 박윤숙 회장은 “지난해 LA시가 한인축제를 답사한 뒤 올해 연꽃축제를 우리 재단이 주관해 볼 것을 제안했다. 한인사회 문화역량 강화 측면에서 연꽃축제에 한국 문화와 아시아 다문화를 담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제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이사회를 열고 박윤숙 회장, 윤난향 이사장 체제를 확정했다. 박윤숙 회장은 “지난해 재단 역사 최초로 1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해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한인사회 이민역사와 문화가 담긴 새로운 개념의 축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윤숙 회장은 “지난해 축제 때 무대설비와 장터부스 천막, 각종 편의시설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출도 덩달아 올랐다”며 “순익을 많이 내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축제재단의 최종 목표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가 동포사회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포사회가 한국 기업체 상품 소비에 앞장서는 만큼 한인사회 축제와 문화행사에도 적극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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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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